'카제나'는 지난 10월 22일 출시 이래 현재까지 40여일간 각종 논란이 한꺼번에 터지며 여론이 악화됐다.
처음에는 스토속초출장샵리가 문제였다. 남성 게이머를 노린 마케팅에도 불구, 게임 속 여성 캐릭터들이 플레이어의 분신 격인 주인공은 무시한 채 대놓고 다른 남자 캐릭터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스토리에 대한 반감이 컸다.
결제까지 한 이용자 계정이 삭제·초기화되는 일도 있었다.
논란은 '카제나' 개발 과정에서 폐기됐던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, 시스템 등이 대량으로 유출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또 다른 국면으로 흘러갔다.
개연성이 없고 주인공이 홀대받던 현 '카제나' 스토리와 달리 예전 버전의 스토리와 일러스트가 훨씬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.
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'카제나' 제작사를 향한 공개 질의를 위해 취합한 의견 모집에 따르면 응답한 게임 이용자 887명 중 81.4%(중복 응답 가능)는 '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'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. '스토리 등 시나리오'에 대한 불만은 81.1%, '커뮤니케이션 등 소통 부재'는 78.5%로 뒤를 이었다.